근황 - Professional XNA Game Programming 번역 중
오랜만에 게임 개발서를 번역하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Professional XNA Game Programming : For Xbox 360 and Windows라는 책을 번역하고 있습니다.
저자 Nitschke씨는 C# 게임 개발 커뮤니티에서는 꽤 유명한 사람입니다. C# + Managed DirectX 최초의 상용 게임을 만든 사람이고, XNA Racing Game 등 데모 또는 장난감 수준 이상의 게임을 소스와 함께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혹시 '누구나 n일 만에 나만의 게임을 만들 수 있다' 식의 책이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이고요. 기본적으로 Wrox의 "Professional" 시리즈에 속하는 책이고, XNA 자체도 그런 도구는 아닌 것 같습니다(스타터 키트들을 제공하긴 하지만요). C#에 대한 기본 이상의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또한 책에서 뭔가를 배우려는 개발자에게 꼭 필요한 능력인, 생략된 설명을 행간에서 읽어내거나 예제 코드에서 끌어낼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한 책입니다.
예전 댓글(읽기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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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거대한 음모의 일부입니다.
;;;;
원서 보시고 간단한 평을 좀 써주세요~(트랙백 환영) 제가 잘 몰라서 그런 것인지 앞뒤가 안 맞는 문장들이 많네요(특히 but, and, though 등으로 문장이 연결되는 부분들). 저자가 영어 네이티브가 아니라는 의심이 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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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마존에서 구입해 놓고 배송 기다리고 있는데 이런 낭보가 없습니다. T_T 설마 책도 받기 전에 번역판 나오는 건 아니겠죠? 그래도 게임 관련 번역서가 계속 나온다는 소식이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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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i, 2007-06-07 22:06 :
확실히.. 한국에 책이 도착하기전에 류광님이 번역을 끝내셨다는 말을 먼저 들을 가능성은 좀 있으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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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이 목표 마감일입니다. 아마존의 분발을 기대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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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공명, 2007-06-08 13:06 :
XNA때문에 지금 C#책을 보고 있는데 얇은것 한권 대충훓고 두꺼운책하나 보고 있는중입니다. 이번달 말까지 다보고 테스트로 프로그램 1-2개 작성이 목표인데..저도 분발해서 꼭 출간전에 Creator클럽도 가입하고 만만의 대비를 해야겠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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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i, 2007-06-13 13:06 :
Templates C 책은 다 보게 되었고.. 이제 저의 희망은 GPG6 권이나 울프강 엥겔씨가 얼마전에 쓴 Shader X5 입니다..
gpg6권은 안된단 말은 알고 있지만 왜 안되는지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ShaderX 1권이었던가요?? 그 어셈 쉐이더 책은 류광님이 번역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5권 생각은 없으신지요 -.-;
저 두권은 원서로 보기엔 제가 독해 실력이 부족하네요..
TAOCP도 얼른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더운날에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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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출판사가 XNA 책을 제의했을 때 좀 놀랐습니다. 혹시 게임 개발서 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것인지... 그렇다면 GPG 6이나 Shader X시리즈도 가망이 있을 텐데요. 물론 희망사항일 뿐입니다...
참 TAOCP 소식은 조만간 따로 글을 쓰겠습니다...
왜 류광님은 제가 책을 사고 나면 번역을 시작하실까요 ㅠㅠ 번역본 나오기 전에 사둔 책 빨리 다 읽어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