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는 과연 누구일까요?

Twitter icon류광, 2005-06-01 00:06

최근 "피터가 말하길"이라는 문구를 자주 보는데, 피터는 과연 누구일까요?

...모두가 제 불찰입니다.

가까이 있는 책의 23쪽 다섯 번째 문장을 블로그에 올리라는 어떤 블로그 글을 보고 따라해 본 것이 작년 4월이었습니다. 그 글은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제로보드 기반 자작 블로그 http://occamsrazr.net/zboard/view.php?id=column&no=38 에 있습니다. 지금 블로그에는 여기에 있습니다.

그 글은 "피터가 말하길"로 시작하는데, 제가 본 블로그의 주인장 이름이 바로 피터(Peter)입니다. 피터씨의 원래의 글은 "Caterina told me"로 시작하는데, 왜냐하면 카테리나씨의 글을 보고 따라 했기 때문입니다. 제 글에 나온 문제의 "피터가 말하길"은 피터씨가 쓴 글을 보고 따라한 것이라는 뜻의 Peter told me의 어설픈(!) 번역이었습니다.

피터씨는 Caterina라는 이름에 카테리나씨 글로 가는 링크를 걸었고, 저 역시 "피터"라는 단어에 피터씨의 글로 가는 링크를 걸었습니다. 그 링크가 좀 더 뚜렷했더라면 이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을 지도 모르겠는데, 어쨌든 이 놀이에 참여하시는 분은 이제 피터는 그만 찾으시고^^, "누구누구님을 따라합니다" 라던가 아니면 간단하게 "누구누구님 글에서" 정도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23쪽" 또는 Page 23의 근원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태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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