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출간 IT 원서들 기대평

Twitter icon류광, 2024-05-11 20:05
4월에 나온 IT 전문서 몇 권의 기대평입니다. 트위터에 쓴 글을 정리했습니다.

4월에 나온 IT 원서 몇 권에 관한 이야기를 얼마 전 트위터에 썼는데,[1] 블로그 방문자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여기에도 올립니다. 블로그에 적합한 형태로 글을 고치고 내용도 조금 보강했습니다.

책을 읽고 쓴 서평이 아니라, 책이 나오기 전에 작성한 '기대평'임을 주의하세요.


JVM Performance Engineering: Inside OpenJDK and the HotSpot Java Virtual Machine (Addison-Wesley/Oracle Press)

JVM Performance Engineering: Inside OpenJDK and the HotSpot Java Virtual Machine 표지

인사이트에서 "JVM 밑바닥까지 파헤치기"라는 멋진 책이 나왔습니다. 관련해서 저는 4월 초순에 출간된 "JVM Performance Engineering: Inside OpenJDK and the HotSpot Java Virtual Machine"이라는 책을 주목하고 있었는데요. 제목이 암시하듯이 JVM의 성능에 초점을 둔 책입니다.

인사이트의 JVM 책은 제목 그대로 JVM을 속속들이 파헤치는 반면, A-W 책은 성능 엔지니어링(지엽적인 최적화 기법 이상의)의 관점에서 JVM에 접근합니다.

A-W 책의 저자는 오라클뿐만 아니라 ARM사에서도 일했다고 하네요. 문무겸비인 셈입니다. 어쨌든,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목차를 보면 상당히 본격적인 JVM 성능 최적화 책인 것 같습니다. 인사이트의 JVM 책과 함께 읽으면 시너지 효과가 날 만한 책이 아닌가 합니다.

Peer To Peer Web Application (Manning)

Peer To Peer Web Application 표지

P2P + 웹 앱이라는 참신한 조합이라 기대가 되었는데, 너무 참신했던지(?) 출판 취소.

성능, 보안, 동기화 등등 까다로운 도전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했는데 아쉽습니다.

DevOps Unleashed with Git and GitHub (Packt)

DevOps Unleashed with Git and GitHub 표지

데브옵스의 여러 활동을 깃과 깃허브의 기능을 이용해서 원활하게 수행하는 방법을 다루는 책입니다. 저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출신의 깃허브 아키텍트.

통상적인(?) CI/CD, 모니터링, 버전 관리 등등은 물론이고 데브옵스를 위한 AI(깃허브 코파일럿) 활용에 관한 챕터도 있네요.

Build a Frontend Web Framework (From Scratch) (Manning)

Build a Frontend Web Framework (From Scratch) 표지

리액트 같은 프런트엔드 프레임워크를 처음부터 만들어 나가는 책.

한빛의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과 비슷한 접근 방식이지만, 이 책의 경우에는 'scratch'라는 것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기보다는 "아무 코드도 없는 상태"가 아닌가 합니다.

어쨌든 프런트엔드 웹 프레임워크를 배우기에도, 그리고 고급 자바스크립트 기법을 배우기에도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Programming: Principles and Practice Using C++, 3rd Edition (Addison-Wesley)

Programming: Principles and Practice Using C++, 3rd Edition 표지

C++이 전방위에서 공격받는 와중에 그래도 제3판이 나왔네요.

C++에만 한정된 책이 아니고 프로그래밍 전반에 대해 배울 점이 많은 책이라고 생각하지만, 동 저자(Bjarne Stroustrup)의 "The C++ Programming Language"(https://informit.com/store/c-plus-plus-programming-language-9780133522907)의 순한 맛 정도로 여기는 분이 많은 듯합니다.

여담이지만 최근 C++를 향한 공격에 대한 BS의 대응은 조금 구태의연한 느낌인데(여전히 개발자 교육 문제 운운하는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그보다는 허브 서터의 "C++ safety, in context"가 읽을 만합니다.

Windows Security Internals (No Starch)

Windows Security Internals 표지

고전 Windows Internals(Microsoft Press)를 연상케 하는 제목이지만, 직접적인 관련은 없고요. 주로 파워셸을 이용해서 Windows 보안 작업을 자동화, 효율화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저자 James Forshaw는 보안 분야에서 유명한 구글의 프로젝트 제로(멜트다운! 스펙터!) 소속으로, 몇 년 전에 삼성 안드로이드폰의 취약점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조만간 비슷한 포맷으로 5월 출간 IT 원서 기대평도 작성해 보겠습니다.

태그: 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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