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ous Cryptography' 번역서 '처음 배우는 암호화' 출간 소식

Twitter icon류광, 2018-08-06 11:08
'Serious Cryptography'를 번역한 '처음 배우는 암호화'가 며칠 전 나왔습니다.

소식이 조금 늦었습니다. 5월 초에 탈고하고 6월 말에 교정을 마친 Serious Cryptography의 번역서가 '처음 배우는 암호화'라는 제목으로 7월 하순에 출간되었습니다. 부제는 "기초 수학부터 양자 컴퓨터 이후까지, 암호학의 현재와 미래".

번역서 제목이 원서 제목과는 좀 동떨어져 보이지만, 출판사 분들이 고심해서 뽑아낸 제목이고 저도 동의했습니다. 사실 원서 제목이 책의 내용에 비해 너무 심각하지 않았나 합니다. (저자 서문을 보면 저자가 원래 의도한 제목은 "Crypto for Real"이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번역서 제목처럼 암호학을 처음 배우는 독자에게(도) 적합합니다. 404쪽 분량에 담을 것은 담고 필요 없는 것은 과감히 생략한 이 책은 암호학의 전반적인 상을 잡고 싶은 IT 종사자 또는 암호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싶지만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서 망설이는 또는 좌절한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 딱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독자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인데, 너무 더워서 그런지 딱히 좋은 이벤트 방식이 떠오르지 않네요. 기온이 좀 내려가면 다른 글로 이벤트 소식 전하겠습니다!

태그: 번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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