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OCP 소식

Twitter icon류광, 2006-09-05 00:09

마지막으로 글 올린지 한달이 훨씬 넘었네요.

TAOCP 1은 얼마 전에 3차 교정을 마쳤고 이제 책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혹시 궁금해 하실 분이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책 제목은 공식적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예술"로 해달라고 했습니다만 마케팅 차원의 고려 사항도 있다고 해서 어떻게 나올 지는 모르겠습니다. (본문에서만큼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예술"로 나올 것이 확실합니다만 예를 들어 표지에는 영문 제목이 더 크게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왜 '예술'인가에 대해서는 혹시 궁금하다고 하는 분이 있으면 글을 한 번 쓰겠습니다.

그리고 Knuth의 표기가 궁금한 분도 있을 지도 모르겠는데, 크누스와 커누스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커누스로 결정했습니다. 크누스라고 표기하는 게 더 정확하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아무래도 커누스 쪽이 고교수가 바라는 것과 더 근접한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지금은 제2권을 번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석 달 안에 끝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너무 급한 것 아니냐 싶겠지만 애초에 럭셔리하게 준비된 프로젝트는 아니었습니다... .) 읽는 것보다 번역하는 게 더 쉬운 책인 것이 다행일 뿐입니다 :)

태그: 번역서 TAO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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