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의 고품격 블로그, 아니 웹로그 하나
블로그의 어원이라고 하는 web log는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 하나는 웹에 대한 일지이고 또 하나는 웹에 쓰는 일지입니다. (그 외에 웹 서버 접속 기록 자료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블로그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뜻에 충실한 블로그로는 궁리닷컴의 블로그가 떠오릅니다. (첫 화면은 영어로 꽉 차 있지만 옆의 날짜들을 클릭해서 나오는 글들은 한글입니다.)
웹 서핑을 하면서 발견한 사이트나 웹 페이지를 저자 자신의 논평과 함께 소개하는 곳입니다. 아니 곳이었습니다 - 2002 년 12 월 글이 마지막입니다. 혹시 다른 곳으로 옮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웹에 쓰는 일지로서의 블로그들이 많은데요. 그래도 가끔은 웹에 대한 충실한 일지에 해당하는 글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블로그로는 LikeJAzz 님의 블로그와 서관희님의 블로그가 생각이 나네요...
예전 댓글(읽기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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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 2004-12-21 16:12 :
HTML로만 되어 있다는 점이 시사하는 바가 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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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 2004-12-21 16:12 :
아 그리고 본문에 2001년 12월 글이 마지막이라고 했는데 첫 페이지 왼쪽 구석에 2002 년도 글들에 대한 링크가 있었네요.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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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립니다. 저도 저렇게 오랜동안 지속적으로 뭔가를 운영해보았으면 좋겠네요. 크리스마스도 얼마 안남았는데 좋은 연말 보내세요.
진짜 log군요. :D
(그러고보니 서관희님의 웹 공간도 오랜만이군요. 니아까 이후에 움직임을 거의 못봤는데 ^^)